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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세계언론이 주목한 화장실 혁명 2008-04-21
2007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는 세계적인 언론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100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경쟁을 벌였고, 화장실혁명의 세계적인 확산을 알리는 기사가 전 세계적으로 타전되었다. AP, REUTERS 등 뉴스통신사들과 ABC News, Washington Post, China Post, VietNamNews, 신화사 등 각국의 신문· 방송사들은 일제히 WTA의 창립 소식을 알렸으며, 새로 출범한 WTA가 화장실을 통해 인류의 위생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P는 "New World Toilet Association Launches"라는 기사를 통해 "화장실에 대한 금기를 깨고 보다 나은 위생을 통해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위생 혁명을 지향하는 세계화장실협회가 출범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새로운 국제기구에 한국정부가 강력하게 지원한다는 사실과 한국의 화장실 문화 운동도 자세히 전했다.

AFP는 "WHO says poor hygiene costs hundreds of thousands of liv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화장실 운동가인 심재덕에 의해 WTA가 창립되었으며, 그는 화장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화장실 모양의 집을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이 기사는 창립총회에 기조연설을 한 시게루 오미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차장의 발언을 자세히 인용, 화장실 기구 출범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시게루 오미 사무차장은 "발전된 위생설비를 누리지 못하는 전세계 26억 인구 중 약 3분의 2 가량이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가 전 세계, 특히 아시아의 위생설비 및 기초위생 개선에 지원을 보낼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Lack of toilet is fatal, global association says"라는 제목을 단 REUTERS의 기사는 세계 각국의 공공보건 정부당국자와 유엔 전문가가 참석하여 개발도상국의 위생 향상을 위한 기금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총회에 참석한 Vanessa Tobin UNICEF 사무부총장이 "저개발국가의 위생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금의 규모가 놀랄만큼 거대한 것은 아니지만, 그 효과는 분명히 클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하면서 위생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른다는 점을 지적했다.

UN 등 국제사회의 위생관련 논의를 꾸준히 게재해온 IPS(Inter Press Service News Agency) 또한 세계화장실협회의 창립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Talking About a Toilet Revolution" "Vanishing Fish Stop Careless Waste Dumping" 등의 기사를 통해 총회 본회의에서 논의된 위생과 화장실 실태, 워크샵의 친환경 화장실 기술에 관한 발료 자료 등을 자세히 다루었다.


한편, 총회 기간 중 두 차례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1월 22일 1차 본회의 때 선출된 세계화장실협회 초대회장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고, 11월 23일 폐회식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총회 공식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심재덕 초대회장과 구삼열 총회 의장, 수잔 로버츠 이사, 바네사 토빈 UNICEF 사무부총장 등 5인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심회장은 어려운 국가의 화장실 개선사업과 1달러 기부운동의 전개, 각종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 확보 등을 약속했다. 또한 각국의 환경에 맞는 화장실 표준모델 개발과 시설의 관리유지를 위한 교육연수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세계위생의 해를 앞두고 출범한 세계화장실협회에 대한 세계 언론의 관심은 이처럼 뜨거웠다. 이제 세계는 화장실이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새로운 가치의 탄생을 목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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