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2008년 핵심사업 중 하나인 개발도상국 사랑의 화장실 보급 사업(Public Toilet Building Pilot Project)이 본격화된다.
공중화장실 보급사업은 개발도상국 지역주민의 보건과 위생의 향상을 도모하고, UN이 지정한 새천년개발목표의 조기달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10여 개 국에 20여 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중화장실 보급사업의 대상국가는 OECD가 규정한 개발도상국 및 사회개발지표가 낮은 국가로서, 대다수 인구가 화장실 및 기본 위생설비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거나 부적절한 화장실 및 위생시설로 인해 질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학교나 병원, 관광지, 난민촌 및 재난 구호지역 등 시민 다중이용시설을 선정, 공중화장실을 보급한다.
먼저 WTA는 2008년 5월 1일 회원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서를 발송하며, 5월 31일까지 동양식을 접수한다. 이후 사업심의를 통해 예비 사업지구를 선정한 후, 현장 답사 및 조사를 통해 2008년 6월 사업지구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어 지역별 현지조사와 설계, 착공, 준공 등의 건설과정을 거쳐 2008년 11월 22일 WTA 창립 기념일에 맞춰 공중화장실이 완공할 예정이다.
WTA는 사업목적의 공익성과 사업추진의 일관성을 위해 각국의 화장실협회를 주요 사업시행자로 선정할 계획이며, 협회가 설립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 관련 NGO 등 다양한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환경과 생활조건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공급한다는 기본 원칙 하에, 수요조사와 전문가의 현장조사를 통해 공중화장실의 유형과 시스템을 결정하게 된다.
● 사업추진 계획
담당 사업 발굴조사(1-3월) ->
수요조사서 발송(5월 1일) ->
수요조사서 접수 마감(5월 31일) ->
현장 답사 조사 및 사업지구 확정(6월 11일) ->
지구별 사업추진 기본계획 완성 및 승인(6월 30일) ->
실시설계 및 업체 선정(7월) ->
시공 및 감리(7월-11월) ->
준공 및 현지 인수인계(11월) ->
사후관리 |